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 그는 왜 카자흐스탄에 잠들었는가?)

안녕하십니까? 냄꿔이입니다.

오늘 광복절 8월 15일에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봉환된다고 합니다.

굉장히 기쁘고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머나먼 땅에서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 78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홍범도 장군이 왜 카자흐스탄에서 잠들었는지와 일대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범도 장군 간략한 정보

홍범도 장군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만주 대한독립군의 총사령 군이 되어 일본군을 급습한 전과를 거두었다. 

독립군 본거지인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 최대의 승전을 기록하였으며, 청산리전투에서는 제1 연대장으로 참가하였다. 그 후 항일단체들의 통합을 주선하여 대한독립군단을 조직, 부총재가 되었으며, 고려혁명군 학교를 설립했다.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매일신문DB

 

홍범도 장군 일대기

 

1. 산포수 생활

 

홍범도 장군은 어렸을 때부터 우람한 체구에 힘이 장사였습니다.

그는 강원도 북부 산악 지대에서 산포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본군이 한국인들이 무기를 가지면 안 된다고 단속령을 내렸습니다.

일본군이 총을 빼앗아 가려고 했습니다.

산포수였던 홍범도 장군은 단속령 계기로 의병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 해외 의병 활동

 

일제의 탄압으로 국내에서 의병활동이 어려웠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러시아의 연해주로 망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의군 조직에 참여해 친일파와 일본 군경을 급습하고

적의 배후나 측면을 작은 규모의 부대로 공격해 함정을 빠뜨리는 유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3.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 승리하다.

 

홍범도는 1920년 6월, 봉오동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해 독립군에게 첫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그 후 4개월 후 김좌진 장군과 청산리 대첩에 참가하여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4. 자유시 참변 후 의병활동 접다.

 

홍범도 장군은 자유시 참변을 겪은 후 의병 활동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연해주에 있는 농장에서 일하며 한인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로 살게 됐습니다.

 

5. 초라한 말년, 숨을 거두다.

 

그 후 러시아의 지도자 스탈린은 한국인들을 강제로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으로 옮겨 살게 했습니다.

홍범도 장군도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시로 이주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고려인 희고 작가 태장춘의 배려로 고려인 극장에서 경비를 서거나 표를 파는 일을 하며 생활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결국 광복을 2년 앞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

여담으로는 78년 동안 그전에는 왜 유해 봉환을 진행하지 않았나 찾아봤더니 

김영삼 대통령 때 추진했는데 남북 외교전이 거세게 일어났다고 합니다.
홍범도 장군의 태생이 평양 시라 북에서 반발이 일었다고 합니다.

 그 후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4월에 카자흐스탄 방문 계기로 유해 송환을 추진하여

2021년 8월 15일에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북에서는 아직도 유해를 당연히 고향인 평양으로 모셔야 한다며 그러지 못하게 하는 

일은 반인륜적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홍범도 장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머나먼 땅에서 78년을 지내셨지만

지금에서라도 고국으로 돌아오게 돼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